카누 네스프레소 호환형 캡슐커피 내돈내산 후기

네스프레소 호환형 캡슐 커피 종류가 참 많아졌죠?

물론 네스프레소 제품을 사서 먹으면 좋다만 비싸기도 하거니와, 내 입맛에 안 맞는 제품들도 다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커피를 사서 마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 그거 아세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재활용 백에 담아서 갖다주면 재활용을 하잖아요?

네스프레소 캡슐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나머지는 어떻게 버려야하나...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네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한지는 꽤 되었는데 핸드드립으로 주로 마시기 때문에 캡슐머신 사용은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남편도 바닐라라떼를 자주 찾기도하고 한 두팩의 캡슐커피는 구비해 두는 편인데 이번에 카누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이 출시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구매해 보았습니다.

롯데마트에서 2팩을 사면 15% 할인 적용이 가능해서 두 팩만 구매해 보았습니다. 

우선 남편의 디카페인 캡슐 한 팩과 벨베티 미디엄 로스트 한 팩.

다크로스트는 너무 써서 먹기도 힘들어 저는 미디엄 로스트 위주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어제 바로 받자마자 개봉해 보았습니다!

벨베티와 디카페인 순서입니다. 

10개가 가지런히 포장이 되어있네요~

포장을 저리 뜯고보니 칸초가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ㅎㅎ

어릴 적 칸초 과자를 저렇게 뜯어 상자에 부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유통기한도 생각보다 긴 편이었어요.

그래도 산화되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소비가 답인 것 같아요!

디카페인의 배전도는 9입니다. 

좀 다크한 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벨베티 미디엄 로스트도 9입니다. 

미디엄 로스트라고 했지만, 사실 1샷 내려서 마셔보니 저한텐 좀 다크한 느낌이 강했어요.

한 샷내리고 물을 샷만큼 더 부어서 마셨답니다 ㅎㅎ;;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이 네덜란드 OEM으로 수입이 되어오나 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나 신선함은 좀 아쉽긴 했습니다. 

시판되는 캡슐커피는 언제 만들었는지 확인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신선함을 기대하기는 좀 어렵죠?

큰 기대 없이 구매해 보았는데, 한 번이면 족할 것 같아요 ㅎㅎ

뭐랄까 다른 캡슐커피와 다를 바 없는 맛이거니와, 가격적인 메리트도 크게 없달까?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그나마 좀 위안이 되었습니다만 재구매는 글쎄요?

 

하지만 맛이 궁금하신 분이거나 카누를 애정하시는 분들이라면 구매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